DJ Oxydoomer(옥시두머) 미니 인터뷰

디깅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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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Oxydoomer
(OXY, DOOMER)



외계행성에서 온 열렬한 클러버이자 여행자 DJ 옥시두머 우주의 기운이 담긴 전자음악을 전파하러온 그들의 이야기.



<클릭하면 유튜브 재생>




Mini Interview



(사진 왼쪽 : 옥시, 오른쪽 :두머)


D 반갑다. 먼길오느라 고생했다. 먼저 자기 자신을 소개해달라.
나는 옥시고, 나는 두머이다. 우리는 여행자이자, 얼마전에 데뷔를 마친 디제이 듀오다.


D 우주를 여행하는 존재로 느껴지는데, 여행자인가? 아니라면 그저 외계인 컨셉의 DJ인가? 당신들을 뭐라고 정의할수 있는가?
여행자가 맞다. 여행자이자, 둘다 열렬한 클러버이기도 하다. 음악을 사랑하며 디제잉도 하고, 여기저기를 다니는 여행자이다.


D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다. 특별히 한국에서 머무는 이유라면 ?
한국에 온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음악을 틀 수 있는 공간을 찾던 중 우연하게 한국에 오게되었다.
여기에서 우리만의 베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정착 중이다.


D 틱톡을 통해서 자신들의 모습을 드러냈고, 지구 정복이 목적이 아닌것은 확실히 알겠다. SNS를 통해서 자신들을 드러낸 이유는 ?
옥시: 지구 사람들이 SNS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당연하더라. 그래서 자연스런 접근을 생각했고, 소통하는 재미가 들어서 열심히 SNS를 통해 활동 하고 있다.

두머: 무엇보다 SNS가 재미있었다. 유행하는 영상을 우리가 따라하면 똑같이 사람들이 좋아해주었고 제일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자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유일한 소통창구다.


D SNS에서의 반응은 ?
SNS에서만 홍보를 했고 많이 유입이되었고, 유튜브 스트리밍의 경우에도 다른 시간과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사진 클릭시 '틱톡'으로 이동)



D테크노 음악을 플레이하고있는데 음악을 시작하게된 계기가 궁금하다.

옥시 : 열렬한 클러버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전자음악에 관심이 많았는데 우리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음악이었다.


D지구의 음악을 틀고 있다는 점에서 반갑다. 일단 음악 디깅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옥시 : 우리는 알고리즘을 적극 이용한다.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나, 유튜브가 되었든 어떤 알고리즘이 우리를 이끌어주었다.


D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두머 : 우리가 약간 마더처럼 따르고 있는 디제이 ellen aillian 이라고 테크노 DJ가 있다.
옥시 : 그리고 여러 DJ중에 이번에 데뷔SET으로 틀었던 brutalismus3000라는 듀오로 이루어진 아티스트다.
두머 : 특별히 좋아하게된 계기는 없지만, 가장 많이 들었고 가장 많이 생각하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옥시 : 클럽을 다닐때 말고도 밥먹을때나 평소에도 강렬한 테크노 음악을 듣는데, 이들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D원래 있던 행성에서도 클럽이 있었나?
옥시 : 그렇다. 우리가 원래 있었던 옥시둠이라는 공간을 사람들과 공유를 하고 싶어서 여기에 베뉴를 만들었다.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사람들에게 주고 싶고 계속 만들고자 한다.





D이번에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2회 진행했고, 관객을 초대하기도 했다. 어떤 계기로 진행했나
옥시: 너무 성공적으로 우리의 행성과 옥시두머를 알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다양한 반응과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사람들이 왔다. 그리고 스트리밍 라이브로 진행하다보니, 인상깊었던 분이 있었다. 우리의 라이브를 빔프로젝터로 여러명이서 보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이 동네가 사람들이 자주 드나들 수 있는 동네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와서 스피커 앞에서 우리와 함께 음악을 즐겨주었던 사람들 덕분에 벅차고 신기한 경험이었다.

두머 : 우리가 직접 만든 공간에 직접 온 사람들이 우리의 취향대로 음악을 틀고 공간을 보여주었는데 우리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꼈을 것이다.라이브와 스트리밍 반응이 궁금하다.

두머 : 실시간을 봐준 사람들도 많았고, 해외에서도 TV로 연결해서 시청한 사람들도 있었다. 영상을 내리지 않고 올린 상태에서 조회수가 계속 늘고 있어서 반응이 재밌다.


D앞으로 아티스트로서 어떤 활동을 펼치고 싶은가?
두머: 하고싶은게 엄청 많은데, 가장 가까운 시점에서는 우리가 만든 공간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도 플레잉을 하려고 하고 있고 제의가 들어와서 고민중이다.

옥시: 큰 계획으로는 작은 공간을 떠나서 한계점을 돌파해서 큰 공간에서 아예 우리가 기획부터 시작해서 더 많은 옥시두머를 초대해서 더 큰 옥시둠에서 다같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D마지막으로 Digging 매거진 독자들에게 하고싶은말은

옥시 : 앞으로 우리 옥시두머를 관심있게 봐달라, 우리둘다 엄청난 욕심쟁이라서...

두머: 많은 걸 계획중에 있으니... 재밌게 즐겨봐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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