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우린 그를 놓아줄 때가 되었나? - 맥스페인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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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MAX PAYNE.’

그에겐 오로지 ‘PAIN’ 뿐이다.



존 맥클레인은 과격하지만, ‘그’는 유쾌한적이 없고,

존 윅보다 처절하지만, ‘그’는 선택지가 없다.


베트남 전쟁으로 인하여 PTSD에 시달리는 존 람보에겐 트라우트만 대령이 있지만,

‘그 남자’에겐 마약중독자에게 살해당한 아내 뿐이었다.


태어나기 전부터 운명이 정해진 존 코너에겐 T-800이 있지만,

‘그 남자’에겐 마약중독자에게 살해당한 신생아 딸 뿐이었다.


그의 아메리칸 드림은 산산조각 났고,

파편들은 크레모아처럼 퍼져 날아와 온 몸에 박혀버렸다.

빼낼 방법은 없다.

목격해버린 아내와 딸의 죽음을 잊을 순 없지만,

감정을 둔하게 만들 수는 있다.



‘그’의 이름은 ‘MAX PAYNE.’

그에겐 오로지 ‘PAIN’ 뿐이다.




MAX PAYNE 1 MAIN THEME

관통하는 주제는 ‘하드 보일드’

그리고

PAIN


단조롭지만 차갑고 냉소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피아노 소리는

맥스페인 이라는 남자가 가진 모든 것을 잃는 것으로 시작하여

쫓고 쫓기는 복수귀로서의 재탄생을 알린다.






(3분 45초부터)

“여기까지 나와 함께 했던 행운의 여신은 사실 창녀였다. 그리고 난 더 이상 화대가 없었다.” 

[발키리 유통조직의 보스 안젤로 펀치넬로의 저택을 쓸어버렸지만,

니콜 혼에게 잡혀 발키리를 강제로 주입 당하기 직전.]






MAX PAYNE 2 [THE FALL OF MAX PAYNE] MAIN THEME

관통하는 주제는 ‘하드 보일드 & 누아르’

그리고

PAIN×2


습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첼로 연주로 시작해

그의 비극은 끝나지 않음을 표현한 3분 20초부터의 장렬함은 백미.





“이것이 구덩이의 법칙이다. 

밖으로 기어나오기 위해 아무리 많은 노력을 해도  한순간에 떨어질 수 있다.”

[윈터슨이 모나 색스를 쏘려는 찰나 맥스는 충동적으로 윈터슨을 쏴버리고,

총소리를 들은 경찰들이 몰려오자 맥스는 모나를 도망치게 도와주지만,

죽기 직전에 발포한 윈터슨의 총을 맞고 공사현장에서 추락해 땅으로 곤두박질 치기 직전.]







MAX PAYNE 3

관통하는 주제는 ‘하드보일드’ & ‘누아르’ & ‘선(GOOD)의 경계’

그리고

PAIN×3


10년 만에 되돌아온 맥스페인.


과거에 갇혀 현실을 부정하는 그는

살아도 산 게 아니고,

죽어도 죽은 게 아니었다.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선택권은 없었다.

그저 이용 당하고 휘말리는 것 뿐.


“돈을 냈으면, 물건을 받는 게 당연한 일 아닌가.

그리고 이 얼간이들은 이유 따윈 상관없이 그저 성난 미국인에게 돈을 냈던 것이다.” 

[유탄을 맞아 온몸이 화상입고 사지가 찢긴 베커를 처형하기 직전.]



아내 미셸 페인, 딸 로즈 페인이 마약 중독자들 에게 살해 당하고,

파트너 알렉스를 살해한 누명까지 쓰고 쫓겨다녔으며,

일탈을 선사해준 킬러 모나를 위해

동료 형사 윈터슨을 쏴 죽이면서 까지 그녀를 지켰으나, 

결국 믿었던 동료 블라디미르에게 죽어버리고, 그 또 한 죽였다.


그렇게 경찰직을 해고 당한 그는 

바에서 하루 몇 시간씩 술에 쩔어 살다가

시비 걸린 유명한 마피아 보스의 외아들을 쏴 죽였기에, 

과거 경찰 학교 동기 라울 파소스의 권유로 쫓기듯이 브라질에서 경호 업무를 보게 되지만,

자신이 이용 당하고 있다는 걸 알아챘을 땐 이미 본인이 경호 해야 할 고용주들이 모두 죽어버렸다.


고통, 그리고 배신과 실패 뿐인 그의 인생.

 


우린 그를 놓아줄 때가 되었나?



JI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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