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가 뭔데? 어떻게 듣는건데? 그냥 클럽에서 듣는거 아니야?
한국에서는 테크노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2가지정도로 나뉜다
1990년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에서 소위 상업 '테크노' 음악이 굉장히 유행했다.
그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종말이 올것이라고 믿고 있었고, 뉴스에서도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종말과 관련된 뉴스들을 어렵지않게 접할 수 있었으며, 인터넷이라는 문명이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시기였다.
지금은 미니멀리즘을 좀 더 선호했지만, 그 당시에는 멕시멀리즘을 굉장히 선호했던 시기였다.
음악/패션/인테리어/음식 모든것들이 지금 시대 기준으로 좀 과한 모양세를 갖고 있었다.
노래방을 가면 외계인을 볼 수 있었고, TV를 켜면 종말에 대한 뉴스, 길거리에는 피켓을 들고 다니며
곧 세상이 멸망하니 회계하고 구원받으라는 사람들도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그 당시 10대를 보냈었는데, 20대-30대를 보냈던 사람들 중에는 그 시기가 가장 순수하고 음악적 교류가 활발했었다고 얘기한다.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p.s :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
지금은 구글신이라고 하지만 그 당시에는 야후코리아나 엠파스 다음 등 지금은 쳐다보지도 않던 포털사이트들이
앞 다투어 경쟁했고, 많은 가수들이 테크노 베이스 음악에 신기한 가사나 이국적인 단어들을 조합해서 노래에 붙이고
댄스 기반의 리듬을 사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테크노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출처: 유튜브 - 추억의 모뎀 소리! 전화접속 연결>
이런식으로 연결하지 않으면 인터넷을 할 수 없었으며 요금은 천문학적인 수준..
처음에는 본인도 테크노가 댄스 음악같이 경쾌하고 마냥 즐거운 음악인줄 알았다.
사실 지금에서야 하우스/테크노/트랜스 다 찾아 들을 수 있어서 구별이 가능하지만,
저 당시 10대 였던 나는 TV를 통해 접하거나, 라디오, 아니면 친구를 통해서 정도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던것 같다.
테크노를 처음 접했다고 기억하는건 '이정현 - 바꿔'라는 곡이었다.
<이정현 - 바꿔>
자신의 이메일이 방송에 노출되고, 하늘에서 무대로 내려오는 퍼포먼스, 거의 코스튬급 무대의상, 새끼 손가락에 달려있는 마이크
가히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퍼포먼스다. 만약 미국에서 데뷔했다면 레이디가가 이상으로 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세기말 컨셉과 함께 테크노 SF 등의 장르가 대중들에게 알려지던 시절 나도 마찬가지로 이때 테크노 처음 접했다.
사실 지금 음악을 들어보면 테크노라고 하기는 좀 힘들고, K-테크노? 토종 테크노로 정의하고 싶다.
그당시 '이정현 등의 대중매체가 가져온 '테크노 이미지'의 여파가 너무 강력해서
'원래 정통 테크노를 틀고 만드시던 분들이 음악을 하기 힘들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하니..
얼마나 그 여파가 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오늘은 조선 테크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플레이티스트는 보너스!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테크노가 뭔데? 어떻게 듣는건데? 그냥 클럽에서 듣는거 아니야?
한국에서는 테크노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2가지정도로 나뉜다
1990년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에서 소위 상업 '테크노' 음악이 굉장히 유행했다.
그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종말이 올것이라고 믿고 있었고, 뉴스에서도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종말과 관련된 뉴스들을 어렵지않게 접할 수 있었으며, 인터넷이라는 문명이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시기였다.
지금은 미니멀리즘을 좀 더 선호했지만, 그 당시에는 멕시멀리즘을 굉장히 선호했던 시기였다.
음악/패션/인테리어/음식 모든것들이 지금 시대 기준으로 좀 과한 모양세를 갖고 있었다.
노래방을 가면 외계인을 볼 수 있었고, TV를 켜면 종말에 대한 뉴스, 길거리에는 피켓을 들고 다니며
곧 세상이 멸망하니 회계하고 구원받으라는 사람들도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그 당시 10대를 보냈었는데, 20대-30대를 보냈던 사람들 중에는 그 시기가 가장 순수하고 음악적 교류가 활발했었다고 얘기한다.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p.s :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
지금은 구글신이라고 하지만 그 당시에는 야후코리아나 엠파스 다음 등 지금은 쳐다보지도 않던 포털사이트들이
앞 다투어 경쟁했고, 많은 가수들이 테크노 베이스 음악에 신기한 가사나 이국적인 단어들을 조합해서 노래에 붙이고
댄스 기반의 리듬을 사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테크노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출처: 유튜브 - 추억의 모뎀 소리! 전화접속 연결>
이런식으로 연결하지 않으면 인터넷을 할 수 없었으며 요금은 천문학적인 수준..
처음에는 본인도 테크노가 댄스 음악같이 경쾌하고 마냥 즐거운 음악인줄 알았다.
사실 지금에서야 하우스/테크노/트랜스 다 찾아 들을 수 있어서 구별이 가능하지만,
저 당시 10대 였던 나는 TV를 통해 접하거나, 라디오, 아니면 친구를 통해서 정도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던것 같다.
테크노를 처음 접했다고 기억하는건 '이정현 - 바꿔'라는 곡이었다.
<이정현 - 바꿔>
자신의 이메일이 방송에 노출되고, 하늘에서 무대로 내려오는 퍼포먼스, 거의 코스튬급 무대의상, 새끼 손가락에 달려있는 마이크
가히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퍼포먼스다. 만약 미국에서 데뷔했다면 레이디가가 이상으로 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세기말 컨셉과 함께 테크노 SF 등의 장르가 대중들에게 알려지던 시절 나도 마찬가지로 이때 테크노 처음 접했다.
사실 지금 음악을 들어보면 테크노라고 하기는 좀 힘들고, K-테크노? 토종 테크노로 정의하고 싶다.
그당시 '이정현 등의 대중매체가 가져온 '테크노 이미지'의 여파가 너무 강력해서
'원래 정통 테크노를 틀고 만드시던 분들이 음악을 하기 힘들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하니..
얼마나 그 여파가 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오늘은 조선 테크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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