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미래는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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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지금이다.’

한국의 이오리스것도, 

중국의 37games것도 아니었던, 

'신 일본 기획(Shin Nippon Kikaku)'의 지금 이었던 과거들.



< NEO-GEO SNK >


‘다 아는 소리들이구만.’


게임 회사들의 치열한 경쟁은 예나 지금이나 절대 변치 않는다. 모두가 소멸하면 소멸되었지, 여전히 전자파 튀는 살벌한 전쟁터. 이 처절하면서도 화려한 그래픽 전쟁 흐름속에서 시대를 같이 했던 우리들.

한편, 그 중에서도 추억하고 떠올리며, 다시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SNK의 슬로건 처럼 미래와 지금이 거의 공존 하다시피 하는 오늘날이지만서도키비의 가사 처럼 시든지 오랜 꽃에도 여전히 향기는 남는다는걸 우린 알고 있다. 다만 떠올리지 못할 뿐.



< 페이탈 퓨리 3 로드 투 더 파이날 픽토리 >


거친 양육강식의 세계 [사우스 타운]이라는 야생에서 자신들의 숙적을 향해 이빨과 발톱을 드러낸 들짐승들이 일으키는 폭풍전야. 이 시리즈 때부터 본격적으로 마치 갱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세계관을 펼치기 시작한다.


 

< 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즈 >


‘기스 하워드’의 카리스마 있는 최후와, 테리 보가드의 더욱 더 파워풀한 변신, 기스 하워드의 아들 ‘록 하워드’의 시작을 알린다.


 

< 킹 오브 파이터즈 98 드림 매치 네버 엔즈 >


It all begin in '94.

[모든 것은 94에서 시작해.]

Kept on rollin' in '95.

[95로부터 이어져 와.]

Piece fall in place in '96.

[96에서 조각들이 맞춰져.]

It came to the end in '97.

[마침내 97에서 끝을 맺었어.]

Now it comes and here we go.

[이제 다시 한 번 가볼까.]

The KOF is here again.

[KOF가 돌아왔거든.]

Nothing's gonna stop it's 1998 !

[그 무엇도 막을 수 없어 지금은 1998이야 !]


 

< 메탈슬러그 1 >


지루한 음악 대신 궤도바퀴가 굴러가고, 진부한 나래이션 대신 3총신 12.6mm 발칸포성이 들리며 굳이 채우려는 화려한 캐릭터들의 등장씬 대신 묵묵히 127mm 포탄을 장전한 뒤, 주저 없이 모덴군을 향해 발포하는 정규군의 SV-001 위용. 

침묵이 말보다 나아야 하는걸 보여준 메탈슬러그 그 자체의 오프닝.

 


< 월화의 검사 2 >


전편보다 더 깊어지고 복잡해진 사연속의 인물들.

거기에 풍미를 더 해주는 어딘가 구슬프지만 비장한 배경과 음악. 

이 두 개의 절정이 시작 될 때쯤 나타나는 절대악 ‘세츠나’의 비장함. 

그 뒤에 나오는 말 그대로 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The Future Is Now >





JI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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